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해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사업과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10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 농업·농촌 개발 및 금융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협약을 통해 해외 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이 동남아 지역을 전략적 우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방식의 해외 진출 수익 모델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거나 예정인 공공 인프라 사업에 금융을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양 기관이 해외 사업에서의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외 농업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