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해외 사업 관련 한국농어촌공사와 우선 협력

2015-12-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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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협력 MOU 체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해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사업과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10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 농업·농촌 개발 및 금융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사업 시 우선 협력 대상으로 활용하고 상호 사업 지원 및 관련 정보·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상호 인력 교류도 추진하는 한편 공동으로 조사·연구도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협약을 통해 해외 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이 동남아 지역을 전략적 우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방식의 해외 진출 수익 모델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거나 예정인 공공 인프라 사업에 금융을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양 기관이 해외 사업에서의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외 농업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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