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79회 당첨번호 ‘3, 5, 7, 14, 26, 34 보너스 35’

2015-12-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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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 주 토요일인 5일 진행된 나눔로또 679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5, 7, 14, 26, 34 보너스 35’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8억6300만560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4명으로 당첨금은 각 4418만2186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2명, 수동 2명, 반자동 1명이다.

◇2회 연속 같았던 패턴들

로또를 분석하다 보면 특정 패턴이 연속해서 출현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관측할 수 있다.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50%를 넘는 연번 패턴이나 30%를 넘는 고 3:3 저, 홀 3:3 짝, AC값 8과 같은 패턴의 경우 연속 출현을 기대하기 매우 쉬운 패턴.

물론 이들은 애초에 출현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연속 출현이 잦은 것이다. 대부분의 패턴들은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2회 연속 출현 조차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패턴이 수 백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 패턴들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이러한 패턴들은 출현이 가장 잦은 패턴 조차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이 5%를 넘지 못할 정도이니 2회 연속 출현 역시 당연히 어려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679회 추첨에서는 의외의 상황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 잡은 패턴은 합계 패턴. 235가지로 분류되며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가장 큰 패턴(138) 조차 그 비율이 1.5%를 넘지 못하는 합계 패턴은 678회 추첨에 이어 이번 679회 추첨에서도 89를 기록했다. 2회 연속 동일한 합계가 출현한 사례는 이번이 여섯 번째. 과거 사례로는 89, 136, 133, 142, 139가 있었다. 이로서 합계 89는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이 0.37%임에도 불구하고 2회 연속 출현에 두 번이나 성공한 역대 최초의 패턴이 되었다.

낮은 합계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내용이지만 공 색 역시 2회 연속 동일한 값을 기록 하는 데 성공. 679회의 공 색은 노란 공 3개, 파란 공 1개, 빨간 공 1개, 회색 공 1개가 출현했다. 이는 지난 678회 추첨과 동일한 것. 2회 연속 출현에 성공한 5번이 노란 공의 강세를 주도했다. 여러 모로 연속 출현 패턴과 관계가 깊었던 것.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홀수-고패턴-AC값-이월수 역시 2회 연속 출현에 성공했기 때문. 홀수는 2회 연속 3개 출현을, 고패턴은 2회 연속 2개 출현을, AC값은 2회 연속 9를, 이월수는 2회 연속 1개 출현을 기록했다. 물론 이 패턴들은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최소 15%, 최대 40%를 넘어서는 패턴들이기 때문에 연속 출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네 패턴의 동시 다발적인 이월은 594회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의미가 커 보인다. 로또에는 이와 같이 연속 출현 패턴이 등장하는 경우가 잦으므로 각 패턴의 출현 동향에 유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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