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세종문화상, 11일부터 수상자 후보 추천 접수 시작

2015-1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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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세종대왕의 위업과 창조정신을 계승하고 문화 창달을 장려하기 위해 ‘세종문화상’ 수상자 후보 추천을 접수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부상 30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부문별 지원 자격은 한국학을 비롯해 공연, 디자인, 인문·사회, 사회복지, 문화 다양성 등에 업적을 쌓은 자이다.

1982년부터 지금까지 총 34회에 걸쳐 진행된 ‘세종문화상’에서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164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지난해에는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교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개인,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2015년 12월 11일부터 2016년 2월 19일까지 등기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5월 초순에 결정,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포상식은 오는 5월 중순 세종대왕 탄신일을 전후해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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