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주요 교차로 교통량조사 실시

2015-12-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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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를 신호체계 개선 등 원활한 소통대책 수립·시행에 활용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8일 출퇴근시간 등 일정시간대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제5차 교통량 조사를 실시했다.

10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행복도시 1생활권 공동주택 대규모 입주 및 대덕테크노벨리 연결도로 개통 등에 따른 교통상황 변화 등을 파악하고, 필요 시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역도로와 연결되는 도시 내 주요 교차로 등 총 15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도로교통량 조사지침(국토교통부)’에 따라 영상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지금까지 교통량이 집중되는 첨두시간(도로점유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 위주로 혼잡 상황을 개선했던 기존 방식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교통량이 적은 비첨두시간대 일반 교차로와 공동주택 진출입부 교차로 등을 포함해 신호체계의 적정성을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신호대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 후 내달 중으로 분석결과를 도출하고 내달 말까지 신호주기 조정을 통한 신호최적화 등 개선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행복도시 내 교통흐름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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