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전광렬 살인·강간죄에 ‘살인자 아들’ 오명…계란 세례까지

2015-12-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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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리멤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리멤버’ 유승호가 살인자의 아들로 몰려 계란세례를 받았다.

12월9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진우(유승호 분)의 아버지 재혁(전광렬 분)이 여대생 정아(한보배 분)를 강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아는 재벌 규만의 파티에 참석했다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됐다. 재혁은 그녀의 주검을 최초로 발견했지만 치매 때문에 당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도리어 형사들의 의심을 샀다.

이 가운데 담당 검사는 재혁을 표적 수사할 것을 지시했고 재혁이 범행을 자백했다는 발표가 난다. 진우는 아버지의 무고함을 믿고 있던 터. 그는 아버지의 자백에 경악하고 만다. 특히 진우는 아버지가 자신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다.

시민은들 재혁을 엄중하게 처벌하라는 시위를 벌였고 그 가운데 진우가 재혁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안 사람들은 “살인자 아들”이라며 그를 향해 계란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진우와 악연 첫만남을 가졌던 법대생 인아(박민영 분)가 그를 안타까운 듯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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