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스위스 의회는 9일(현지시간) 유럽 난민위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제1당 스위스 국민당(SVP/UDC)의 기 파르멜렝을 새 장관으로 선출하고, 기존 6명의 장관을 재선임해 새로운 내각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7석의 장관직 중 1석 밖에 차지하지 못했던 스위스 국민당은 파르멜렝이 사퇴한 소규모 정당인 부르주아 민주당(BDP) 출신의 에벨린 비드머슐룸프에 이어 새 재무장관직을 맡게 됐다고 스위스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이 보도했다.
스위스 국민당은 율리 마우러 국방장관이 자리를 계속 지키고, 새로 파르멜렝 재무장관이 추가되면서 장관직이 2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나머지 장관직 5석은 좌파인 사회민주당(SP/PS) 2석, 중도 우파인 개혁당(FDP/PLR) 2석, 네 번째 정당인 기독교민주당(CVP)이 1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직접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스위스는 새로 구성된 의회에서 정당별 지지율과 정당 사이의 전략적 합의에 따라 정부를 구성할 7명의 새 장관을 선출한다. 이들 7명의 장관은 서로 돌아가며 국가원수인 대통령직을 1년씩 수행한다.
한편, 지난 10월 총선에서는 SVP가 200석 의석 중 65석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중도 우파인 FDP를 포함한 여러 우파 정당의 총 의석수가 101석을 획득해 우파 정당의 약진세가 두드러졌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7석의 장관직 중 1석 밖에 차지하지 못했던 스위스 국민당은 파르멜렝이 사퇴한 소규모 정당인 부르주아 민주당(BDP) 출신의 에벨린 비드머슐룸프에 이어 새 재무장관직을 맡게 됐다고 스위스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이 보도했다.
스위스 국민당은 율리 마우러 국방장관이 자리를 계속 지키고, 새로 파르멜렝 재무장관이 추가되면서 장관직이 2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나머지 장관직 5석은 좌파인 사회민주당(SP/PS) 2석, 중도 우파인 개혁당(FDP/PLR) 2석, 네 번째 정당인 기독교민주당(CVP)이 1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직접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스위스는 새로 구성된 의회에서 정당별 지지율과 정당 사이의 전략적 합의에 따라 정부를 구성할 7명의 새 장관을 선출한다. 이들 7명의 장관은 서로 돌아가며 국가원수인 대통령직을 1년씩 수행한다.
한편, 지난 10월 총선에서는 SVP가 200석 의석 중 65석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중도 우파인 FDP를 포함한 여러 우파 정당의 총 의석수가 101석을 획득해 우파 정당의 약진세가 두드러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