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 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시의장, 유영목 연구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탄소기업 관계자,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융합산업 연구조합 출범식이 9일 전주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유영목 탄소융합산업 연구조합 이사장 및 참석자들이 출범 선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번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설립으로 탄소산업 기술의 연구개발과 선진기술 도입·보급 등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게 되고, 탄소산업 연관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상용화를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단위 탄소기업 회원사(목표 150개사) 중심의 연구조합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IST전북분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연구기관, 단체와 협력하고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전국적인 지원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탄소융합산업 연구조합 출범식이 9일 전주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위)와 김승수 전주시장(좌), 유영목 탄소융합산업 연구조합 이사장이 탄소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촉진 협력 MOU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과 힘을 모아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사업 추진은 물론, 2025년까지 매출 10조원, 기업유치 240개, 3만5천명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의 탄소밸리 구축사업, 연구개발 특구지정, 탄소특화 산업단지조성, 탄소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과 같은 우수한 여건과 연구조합이 융합을 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