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9일 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을 보고받은 뒤,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9일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와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보령댐을 각각 방문했다.
문 차관은 이날 겨울철 전력수급전망을 비롯해 가뭄관련 발전용수 대책, 건설현장 안전대책, 송변전설비 안정운영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전력거래소, 한전, 화력발전5사의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문 차관은 "올 겨울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예상되나 가뭄 악화, 이상한파, 폭설, 대규모 설비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면서 "특히 발전소 건설현장의 화재 및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