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제공]
개방화장실은 법인 또는 개인 소유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을 말하며,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롤 화장지, 핸드 타올, 물비누, 청소용품 등 화장실 소모품을 시로부터 지원 받는다.
포천은 서울로부터 약30분 거리에 위치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허브아일랜드 등 관광지와 운악산, 국망봉, 천보산 등 명산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늘 포천을 찾고 있다.
화장실은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시설로 방문 도시의 이미지가 결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화장실은 다른 시설과 달리 조금만 방심하면 혐오시설로 전락하기 쉬워 항상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화장실 규모별로 화장실 용품을 차등 지원해 같은 예산으로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예산을 절감하고, 개방화장실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포천시에서 제62회 경기도체전이 4월28일부터 4월3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만큼 포천시를 찾는 많은 선수와 관광객의 위생편의를 위해 43번국도변에 개방화장실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와 포천시 청소자원과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올해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곳도 이번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심있는 화장실 소유자는 기간 내 신청해 시민에 대한 위상편의 서비스를 증대시키고 업소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화장실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