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등학생 민주시민 자기주장발표대회 성황리 열려

2015-12-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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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정착’ 학생 차원의 다양한 방안 제시되어 눈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주최하고 인천민주시민교육연구회(회장, 인천산곡고교장 우인상)이 주관한 민주시민 자기주장발표대회가 지난 7일 인천산곡고 에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의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자세”였다. 이번 대회에서 먼저 학교별 예선을 거쳐 93편의 원고가 출품되었고, 지회별로 심사를 거쳐 출품된 27편의 원고에 대하여 파워포인트, 프레지 등 다양한 프리젠테이션 도구를 활용하여 자기주장을 펼쳤다.

인천 중·고등학생 민주시민 자기주장발표대회[1]


고등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인천 논현고등학교 이다현 학생은 탈북자들을 소외시키지 않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받아 들이는 노력을 강조했고, 최우수상을 받은 계양고 김민국 학생은 남동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의 상담 및 정서치료사업, 남북한 주민이 함께 가꾸는 텃밭사업 등 인천의 사례를 들어 자기주장을 펼쳤다.
중학교 부문 대상을 받은 인천중학교 손경호 학생은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미소짓기 운동, 존중하는 마음 갖기,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질서의식 함양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고, 최우수상을 받은 부일중학교 조혜빈 학생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통일에 대한 의지와 주인의식, 탈북주민에 대한 관심, 남북한 교류와 소통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할 수 있는 기법을 활용하게 했다는데 특징이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민주시민교육연구회 우인상 회장은 “앞으로도 회지발간, 강연회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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