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8일 구이해피스테이션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중국 보산촌(宝山村)의 지아칭(贾卿)당서기, 간헌진촌(干河陈村)의 린동풍(林东风) 당서기를 비롯한 각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양국의 ‘공동 농업·농촌 발전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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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중국 보산촌(宝山村)이 ‘공동 농업·농촌 발전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완주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09/20151209104035749856.jpg)
▲완주군과 중국 보산촌(宝山村)이 ‘공동 농업·농촌 발전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완주군]
2015년 한․중 농업 신 경제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동 협약식은 완주군의 사례를 둘러본 두 촌장들이 자발적으로 완주군에 제안한 내용이라 더욱 뜻 깊다.
중국 간헌진촌(干河陈村)에서는 개원관광지 내에 완주군 지방특산품 입점을, 완주군에서는 6차산업의 성공모델을 간헌진촌에 전수하는 것에 합의하고, 보산촌(宝山村)과는 농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과 컨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함께 연구하는 방안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교류에 합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한·중 FTA 타결로 우리의 농업이 어려운 요즘 군민과 행정이 협력해 이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협약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농업과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