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작은도서관은 도에서 시행한 ‘작은 도서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비 1,100만원을 확보, 지난 5월부터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미술집단 심리치료와 삶을 치유하는 자전적 글쓰기 훈련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자서전 ‘내 마음의 비밀서랍’을 출간하게 됐다.
내 마음의 비밀서랍 주인공 김은수, 나혜정, 이진희, 전미영, 정은미, 정충모, 한경애씨는 그동안 자녀를 양육하며 겪었던 깊고 많은 이야기들을 에세이로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정배 도서관센터소장은 “작은도서관에서 장애자녀를 양육 중인 어머니들의 자서전 출간은 첫 사례로 신도작은도서관의 이번 프로젝트가 작은도서관과 특수학교 및 기관들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에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작가 7명은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멘토링 동아리를 조직해 동일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멘토 역할과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 신도작은도서관(02-381-90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