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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나눔이불 자선행사에 참여한 홍콩 배우 곽부성·진혜림 등의 사진과 퀼트 이불 디자인 [사진=설화수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 7일 홍콩 침사추이 레이디맥리호스센터에서 '2015 설화수 나눔이불 자선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나눔이불 자선행사는 이웃들이 100개의 천 조각을 모아 이불을 만들어 주면 신생아가 무병장수한다는 동양의 설화에서 착안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홍콩 치흥재단이 함께하고 있다.
배우 진혜림·유가령·원영의, 패션 브랜드 이카트리나 뉴욕의 이캐시연주 대표, 현지 인기 스타일리스트 8인 등 총 13명의 홍콩 유명인사도 이불을 기부했다.
홍콩 설화수는 순행클렌징폼, 여윤팩, 옥용팩으로 구성된 자선 제품인 '채리티 키트' 2500개를 한정 판매해 거둔 수익금 약 70만 홍콩달러(약 1억635만원)를 치흥재단에 기부했다.
설화수 관계자는 "나눔이불과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