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영업이란 '절실한 마음'"

2015-12-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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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 [사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스 이미징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직원들에게 열심히 파면 나온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답이 없을 것 같은 순간에도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다 보면 최선이 아니어도 차선의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훈(44)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의 말이다. 임 부사장은 20년 간 영업현장에 몸 담았던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1995년 해태그룹 공채로 입사해 인켈에서 해외영업부와 독일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왔다.
2011년 소니코리아에 입사해 백화점, 홈쇼핑, 양판점 등 다양한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및 마케팅팀 팀장 등 요직을 맡았고, 2008년부터 유통 및 마케팅 전문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11년 12월부터 새로 출범한 후지필름 한국법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으로 부임했다.

그에게 있어 영업은 곧 '절실한 마음'이다. 그는 "부산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듯 영업에 있어 절실한 마음만 있다면 어떻게든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100가지 모두가 성공할 수 없고, 실패하면 또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실패의 경험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부사장은 이 같이 영업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경험담을 풀어 지난달 '영업의 신'이란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조직을 이끄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직원이 하는 일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완전 다르지 않으면 직원의 의사결정을 그대로 따르는 편"이라며 "이것이 바로 내가 조직에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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