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원봉사자 격려의 날 개최

2015-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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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등 4대 기관장과 실버봉사단, 대학생봉사단, 청소년 등 자원봉사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2015 부산자원봉사자 격려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자원봉사자 격려의 날’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 5.)과 자원봉사주간에 개최하는 자원봉사자 축제의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대한적십자사, 대한노인회, 부산아시아드볼런티어, 동주대글로벌봉사대, 포천초등학교 등 부산지역 각계각층의 자원봉사관련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들에 대해 시상과 축하공연,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자원봉사 유공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자인 이이분(38년생) 님을 비롯한 자원봉사 유공자(단체) 175명과 프로그램 공모 우수 45개팀 등 총 220명(개인, 단체)이 수상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누적 3천 시간 이상이면서 올해 5백 시간 이상인 봉사자 88명에게는 순금 배지가 수여된다.

또한, 올해 자원봉사활동시간이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기준 1만 시간을 넘은 자원봉사자 7명에게는 달성패와 기념 핸드프린팅이 진행된다. 이 중 정명언(44년생) 님과 김유곤(58년생) 님은 2만 시간을 넘어섰다.

특히, 우리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의미로 실시되는 뜨개질 자원봉사 ‘행복을 엮는 사람들’에 대한 자원봉사 교육과 퍼포먼스도 실시된다. 뜨개질 자원봉사는 행사 당일 털실을 받아가서 가족이 함께 뜨개질을 하여 모자, 목도리 등을 짜서 완성품을 50일 이내 구·군의 자원봉사센터나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에 제출하면 활동시간을 인증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 부산 자원봉사자 격려의 날’행사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한 해 동안 노고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으시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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