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젬백스앤카엘 대전 본사 전경 [사진=젬백스앤카엘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젬백스앤카엘은 실내건축 전문업체인 킹스맨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젬백스는 킹스맨 최대주주로부터 경영권 인수와 최대주주가 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회사 지분 39.99%를 확보했다. 인수 대금은 40억원이다.
킹스맨그룹의 한국 기업으로 2003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싱가포르 본사와 아시아·태평양 10개국 18개 현지법인 등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젬백스는 전달 10일 독점운영권을 획득한 중국 상하이 푸동과 홍차오 국제공항 상업지구 내 매장과 VIP라운지 설치를 위해 이 회사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캥스맨은 상하이 국제공항은 물론 중국 화련그룹과 진행하는 사업의 실내건축 등을 맡아 사업 시너지를 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