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위크2015’ 성황리에 폐막…총 관람객 수 37만명 기록

2015-12-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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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컴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코엑스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 ‘서울디자인위크2015’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디자인위크2015’는 ‘Seoul’s Design Wizard-보이지 않는 디자인, 시민이 행복한 디자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의 가치를 445개 기업과 함께 3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다.

5일간 DDP와 코엑스를 비롯한 서울 곳곳의 디자인메이트, 디자인스팟에는 총 3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를 중심으로 서울공예박람회, 영디자이너존, 디자이너스파티 등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대거 선보였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서울디자인위크2015를 통해 DDP는 패피디피(패션피플·디자인피플)들이 모이는 가장 핫한 장소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되었다. 세계적 작품을 디자인한 작가뿐만이 아니라 각자의 일상에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시민들 모두가 서울을 디자인하는 ‘디자인메이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서울디자인위크는 베이징디자인위크와 연계해 더욱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된다. 2016베이징디자인위크에 참가하여 공공디자인 홍보관과 함께 국내 디자인 기업 부스, 디자인 마켓 등으로 구성된 ‘서울 파빌리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폐막 후에도 건축, 패션, 공예 등 서울의 창조 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해 국내 디자이너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다양한 디자인 네트워크 행사를 추진해 서울만의 창조적 디자인 DNA를 각국의 디자인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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