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주) 노찬규 상무]
여러 마리의 ‘쥐’를 잡는데는 한 마리의 ‘사자’보다 백 마리의 ‘고양이’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기업의 목적으로 하면서 스스로 자립하기 위해 영리 활동을 하는 기업’인 사회적기업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양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OK!SK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을 테마로 전개했습니다. 사회적기업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아직 낯설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개념임을 고려해 일반 공중에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위해 SK가 운영하는 여러 사회적 기업 중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전통리조트 ‘구름에’와 ‘행복도시락’을 소재로 활용했고, 사회적기업의 취지에 공감한 배종옥씨와 정준하씨가 자발적으로 모델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지면을 빌어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런 저희의 고민과 노력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됐는지 광고가 게재된 후 ‘구름에’ 홈페이지는 수차례 마비될 정도로 문의가 폭주했고, ‘행복도시락’도 주문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사회적기업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은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SK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주신 아주경제 독자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