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상승 추세인 선진국 증시나 완만히 하락하고 있는 신흥국 증시 모두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시장 확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 가능하면 평가가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성장주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는 게 고 연구원의 견해다. 또 업종 측면에서 제약, 바이오, 인터넷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 한미사이언스, 컴투스, 일양약품, 인바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광동제약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