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전자 CI. [사진=쿠쿠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종합건강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전자가 중국 현지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10월 중국의 대표적인 홈쇼핑 업체인 ‘북경유고우’ 채널을 통해 전기압력밥솥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종료 이후에도 제품 주문과 이후 편성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중국 내 쿠쿠 제품에 대한 인기를 재확인했다는 평이다.
이에 쿠쿠전자는 ‘북경유고우’ 홈쇼핑에 이어 ‘동방 CJ’ 등 중국 주요 홈쇼핑업체와 함께 거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중국 내 쿠쿠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한 가치와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모델을 앞세운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쿠쿠전자는 설명했다. 또 쿠쿠전자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쿠쿠전자의 첫 홈쇼핑 판매가 기대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쿠쿠의 중국 매출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소비자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밥솥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중국 현지 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하고 현재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간지 인민망이 조사한 ′2014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과 중국인 20대가 좋아하는 탑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