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中홈쇼핑서 연일 매진행진 기록

2015-1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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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CI. [사진=쿠쿠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종합건강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전자가 중국 현지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10월 중국의 대표적인 홈쇼핑 업체인 ‘북경유고우’ 채널을 통해 전기압력밥솥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0월 첫 론칭 방송 시 목표 달성률 170%를 기록한 이후로 12월 현재까지 연일 목표치를 큰 폭으로 초과달성하며 준비된 제품이 모두 판매되는 조기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종료 이후에도 제품 주문과 이후 편성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 중국 내 쿠쿠 제품에 대한 인기를 재확인했다는 평이다.

이에 쿠쿠전자는 ‘북경유고우’ 홈쇼핑에 이어 ‘동방 CJ’ 등 중국 주요 홈쇼핑업체와 함께 거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중국 내 쿠쿠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한 가치와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모델을 앞세운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쿠쿠전자는 설명했다. 또 쿠쿠전자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쿠쿠전자의 첫 홈쇼핑 판매가 기대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쿠쿠의 중국 매출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소비자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밥솥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중국 현지 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하고 현재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간지 인민망이 조사한 ′2014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과 중국인 20대가 좋아하는 탑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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