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뫼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 싱가포르 편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한뫼도서관은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도서관 교양교실 1에서 초등 1~3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싱가폴 문화 놀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싱가폴 문화 놀이터’는 싱가포르 이주민 출신인 김태연 강사가 진행하며 싱가포르의 언어와 시차 등 사회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준다. 싱가포르 전통의상을 체험하며 싱가포르에서 집집마다 장식하는 새해 복을 상징하는 재활용 봉투 물고기를 만드는 시간도 가진다.

한뫼도서관의 다문화 이해교육은 이주민 출신 여성들의 사회활동 진출을 돕고 고양시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화행사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104)에게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 고양시, 노인 일자리에 370억원 투입…'활기찬 노년' 지원한다
• 고양시, '마을세무사' 전국 최다 40명 운영…노동법 실무 교육도 실시

한편, 한뫼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결혼 이주민출신 여성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