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자연과 문화, 한방을 융합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

2015-12-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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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가을 전경[사진=기수정 기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자연과 문화, 한방을 융합해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잠재력이 큰 지방 중소도시를 3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해 매력적인 관광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6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콘텐츠와 상품 개발, 관광시설환경개선, 관광이벤트와 행사 개최 등 본격적으로 관광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제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관광 마일리지 제도는 관광안내소에서 마일리지 카드와 가이드북을 받아 제천여행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뒤 제천의 관광지나 체험여행지에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거나 스탬프를 찍으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제천 시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관광 마일리지 제도는 전국 지자체 중 제천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관광활성화 신개념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려한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유적에 한방산업이 발달한 제천은 대한민국의 치유와 휴식을 담당하는 국민치유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힐링 도시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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