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행정 2부지사, 동두천 미군공여지 현장점검

2015-12-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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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8일 오전 8시 30분 동두천 지역 주한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캐슬과 캠프 케이시·호비를 방문했다.

양복완 부지사의 이번 현장 행보는 경기북부 행정을 관장하는 행정2부지사 취임을 맞아 미군공여지 및 대학유치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지사는 이날 각 공여구역을 돌아보며 업무담당자로부터 사업개요 및 현황을 청취하고, 현재 개발 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부지사가 이날 방문한 캠프 캐슬은 지난 3월에 반환된 주한미군 공여지로, 현재 민자 419억 원을 투입,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만1,480㎡ 부지에 ‘동양대학교 북서울 캠퍼스’를 조성 중에 있다. 북서울 캠퍼스에는 총 6개 학부와 대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학부 정원 1,600명, 대학원 148명 등 총 1,748명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캠프 케이시·호비의 경우 현재 반환을 추진 중에 있으며, LH토지주택연구원 주관으로 개발 전략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은 향후 경기북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핵심 사업”이라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집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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