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를 개최, 희망의 봄을 맞이할 겨울을 열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12월 월례조회서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국·도정 및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함께 축하박수를 나눴다.
또, 영외면회제 부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광역·기초 중 단 2곳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2회 CSV 포터상(프로젝트 창조·혁신성부문)을 수상한 데 대해 그 공로를 치하했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 11월 중국 제녕시와 청소년 교류에 관한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전국 최초 논산 고교생 전원 해외교류를 성사시키며 명품교육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교육뿐아니라 역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논산건설을 뒷받침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행정사무감사에 임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지적이 옳다면 이를 계기로 업무를 개선, 보완할 수 있도록 업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시장는 이 밖에도 ▲폭설·한파·동파·제설을 비롯한 월동기 주민생활안정대책 추진 철저 ▲연말 어려운 이웃 사랑나눔 동참 ▲각종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와 내년사업 조기추진에 대한 만전 ▲연말연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했다.
이어 “연 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해보고 따뜻한 시민 사회실현을 위한 다음 해로의 순항을 준비하는 알찬 12월이 되기를 바란다”며, “겨울철은 소외된 이웃들이 더 답답하고 힘든 시기인 만큼 따뜻하게 더 관심을 갖고 잘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영외면회제 부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CSV 포터상을 받은 황인혁 미래사업과장, 지자체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이승원 환경과장, 2015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임한석 토지관리과장이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보육사업발전에 기여한 최지혜 주무관은 보건복지부 장관, 농촌 균형발전에 기여한 이영진 주무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학원씨 외 39명이 농업인 실용교육 유공, 보육사업 유공, 지역발전유공 등으로 시장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