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안녕하세요’ 고민남, 나인뮤지스 이유애린 울린 독설

2015-12-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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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안녕하세요’ 고민남의 독설에 걸그룹 나인뮤지스 이유애린이 울컥 눈물을 보였다.

12월7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학원 원장님 때문에 고민이 있다는 30대 학원 강사가 출연했다.

이날 고민 주인공은 “전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인데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점점 줄고 있다. 이게 다~ 학원의 트러블메이커! 저희 원장님 때문이다. 원장님은 본인 기준에 안 맞으면 학생들을 ‘거부’하신다. 대체 학원 운영할 생각이 있긴 한 건지 정말 답답하다”라며 고민을 털어 놓았다.

신동엽은 원장선생님에게 MC들과 게스트들이 평소 어떻게 훈계하는지 보여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에 원장님은 나인뮤지스 이유애린과 경리에게 꿈이 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유애린은 꿈이 가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원장님은 “그렇게 해서 가수가 되겠냐? 밖에 나가봐 너보다 훨씬 예쁘고 훨씬 노래 잘 하는 애들이 널렸거든?”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냉정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상처받은 이유애린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러나 원장님이 마지막 말에 “나인뮤지스 정도는 되야지”라고 말하며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줘 MC들과 정성호 모두 어이없다는 듯 항의했다.

오늘의 채널고정 포인트는 원장선생님의 ‘밀당’ 능력. 독설과 달콤한 말을 통해 나인뮤지스를 울리고 웃기며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고. 원장선생님의 입담과 출연진들의 반응은 오늘(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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