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애경유화 등 화학부문 3사 대표이사 신규선임

2015-12-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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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경그룹 제공. (좌측부터)한승훈 AK켐텍 대표이사, 이종기 애경유화 대표이사, 홍신협 코스파 대표이사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애경그룹은 6일 애경유화·AK켐텍·코스파 3개 화학부문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등 2016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대표이사 신규선임 3명을 포함한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6명, 신규임원 상무보 승진 6명 등 총 19명의 임원이 승진 발령됐다.

이종기 애경유화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승훈 애경유화 전무는 AK켐텍 대표이사 부사장에 발탁됐으며, 홍신협 애경화학 상무는 코스파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전무(애경산업 겸임)와 안재석 AK홀딩스 전무 등 2명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AK플라자 오승준 전무는 애경유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AK홀딩스 연건모 전무는 AK켐텍 경영전략부문장으로, AK홀딩스 이정석 상무보는 AK플라자 재무기획실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AK플라자 신사업 부문에는 최근까지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근무했던 김영복 상무를 영입해 상품본부와 신사업을 맡겼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그룹 계열사간 활발한 인재교류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며 "특히 CFO의 이동 배치로 위기관리와 시스템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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