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 기반 조성 위한 MOU 체결

2015-12-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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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진 왼쪽부터) 조한규 홈플러스 식품부문장,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원장,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라정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심사1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축산물 안전관리(HACCP) 통합인증이란 사육·도축·가공·판매 등 축산물의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HACCP 기준을 준수하는 HACCP 체인 시스템으로, 기존 일부 업체 중심의 HACCP 인증을 유통 전 과정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정성을 한층 높인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홈플러스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빠른 시일 내에 홈플러스가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홈플러스 HACCP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지원해 주고,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교육기술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또 안전관리 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HACCP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유통분야의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은 “홈플러스가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적용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축산물 위생안전을 대표하는 유통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와 기술지원 및 홍보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통합인증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우수 농가를 개발하는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장에서부터 물류센터, 매장, 가정의 식탁으로 이어지는 유통 전 과정에 걸쳐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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