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최고의 프린터 브랜드(Best Printer Brand)'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프린터 제품들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6일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프린터 브랜드(Best Printer Brand)로 선정됐다.
이는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가 실시한 8개 브랜드의 152개 프린터 성능 평가와 자사 구독자 1만497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 6개가 선정돼 레이저 프린터 부문의 8개 브랜드 중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베스트 바이를 획득했다.
케이티 월러(Katie Waller) ‘위치’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 레이저 프린터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음은 물론, 지속해서 소비자의 인쇄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는 점을 수상 이유로 설명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전무는 “이번 ‘위치’의 평가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소비자들에게 삼성 프린터가 성능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테스트를 주관한 ‘위치’는 1957년에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소비자 연맹지로, 주로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제품을 평가하고 연구한다.
‘위치’의 평가는 생산업체의 개입이 차단된 상태로 엄격하게 진행돼 영국은 물론 유럽의 소비자에게도 큰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삼성전자 프린터는 ‘위치’가 선정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Best-value) 프린터 브랜드 1위를 차지했으며, 10월에는 C460W와M2070W 모델이 각각 컬러 복합기, 흑백 복합기 부문1위로 꼽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