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국도37호선 위치도.[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기도 여주시 여주IC와 점동면을 잇는 국도37호선(8.32㎞)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차로였던 국도37호선이 4차로로 확장되면서 여주시 점동면 소재지 구간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차량 운행 시간이 10분 이상(15분→5분) 단축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확장 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 2005년 9월부터 수행했다. 총사업비는 1072억원(공사비 769억원, 보상비 245억원, 부대시설비 58억원) 규모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경기 남부지역에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지고, 여주도자기유통단지와 연계돼 지역 관광산업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