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 FA WSL(여자슈퍼리그) 올해의 골[사진=유투브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에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A 여자축구 대상'(FA Women's Football Awards)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지소연은 지난 9월 27일 정규리그 리버풀 레이디스와 원정경기 전반 29분, 상대 페널티에리어 안쪽에서 자신의 키를 넘어오는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트레핑 한 후 골키퍼와 수비수를 넘기는 강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지소연은 이번 시즌 첼시 레이디스의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올해의 골'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