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법에 따라 내야 하는 부담금이 내년에는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부담금운용종합계획서를 보면 내년 금융권에 부과될 법정 부담금은 모두 3조9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3조7076억원)보다 5.6%(2071억원), 5년 전인 지난 2011년(3조913억원)보다 26.6%(8234억원) 증가한 것이다. 금융권 부담금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 특별기여금을 포함한 금융위 소관 8개 부담금과 기획재정부가 담당하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을 합친 것이다. 이들 9개 부담금은 내년 전체 부담금(20조1천203억원)에서 19.5%를 차지한다.관련기사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내부통제 실패 반드시 문책"금융위,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위원회 구성 #금융 #보험 #은행 #증권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