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내용으로 환경, 문화 등 UN과의 연계사업을 분기마다 진행하고 기존베트남 화상 상봉을 포함해 글로벌 봉사 지역 및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사 간의 연합활동을 퇴직사우까지 확대해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6개 지방은행(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의 UCC 신규 가입이 만장일치로 의결됨으로써 기존 11개의 회원사가 17개로 확대됐다.
UCC는 환경캠페인, 글로벌 봉사활동 등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신노사문화의 확산’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10월, UN의 탄소배출절감 및 환경의제에 동참하고자 UN SDGs와 연합해 8만3000개 회원사 임직원이 함께 초록지구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을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을 현지 가족과 상봉케 하는 등 글로벌 사랑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지속돼 온 UCC의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12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가족과 화상상봉의 기회를 가졌다.
UCC 공동의장인 정윤모 KT 노조위원장은 “그 동안 UCC는 다양한 기업의 노사가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로 또 같이 지속 노력해 왔다”며 “UCC 회원사와 노사가 소외된 이웃, 환경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