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식약처장, 경남 통영 굴 생산지 방문

2015-1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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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승희 식약처장이 4일 경남 통영을 방문해 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승희 식약처장이 겨울철 굴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굴 생산 주산지인 경남 통영지역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의 주요 점검 내용은 △통영 한산만 굴 양식해역의 바다공중화장실 설치 등 오염방지 △위판장 출하·유통 전 안전성 검사 △굴 까기 작업장과 굴 제품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 등이다.

또 굴 생산자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처장은 “우리 국민들이 겨울철에 즐겨먹는 굴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것에 감사 드린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안전관리 강화뿐 아니라 생산자단체와 협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희 식약처장, 박정배 농축수산물안전국장, 굴 수하식수협에서 최정복 조합장, 장경일 상임이사 그리고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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