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텍스 D&I(Design and Innovation) 어워드에서 수상한 에이서의 게이밍 모니터 '프레데터 X34'[사진=에이서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에이서가 올 3분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콘텍스트 세일즈워치(CONTEXT SalesWatch)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에이서는 2015년 3분기 서유럽 지역에서 1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서유럽 시장 모니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에이서는 서유럽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XB280HK과 XB270HU과 같은 NVIDIA G-SYNC가 지원되는 프리미엄 모니터를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38%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 출시된 XB270HU은 세계 최초로 IPS 디스플레이 방식의 NVIDIA G-SYNC 가 지원되는 게이밍 모니터이며, 4월에 선보인 프레데터(Predator) X34은 NVIDIA G-SYNC가 지원되는 곡선 모니터이다.
에이서의 게이밍 모니터는 대외적으로도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XB270HU 은 유로피언 하드웨어 어워즈(European Hardware Awards)에서 2015년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선정됐다. 또 프레데터(Predator) Z35은 재패니스 굿 디자인 어워드(Japanese Good Design Award)서, 프레데터 X34은 컴퓨텍스 D&I(Design and Innovation) 어워드서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PC제조를 통해 축적한 에이서의 앞선 기술력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니터에도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며 “한국시장에도 게이밍 모니터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모니터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