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부산을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의료인 협회장, 대학병원장 등 지역의 보건·의료·위생 관련 단체장과 자치구·군 부단체장,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도시로 나아갈 방향과 그에 따른 시민의 역할과 참여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건강정책에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의 기관과 시민들이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역할과 참여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여 건강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월에 열린 ‘제1회 건강부산 시민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에 대한 집중 홍보를 위해 ‘릴레이 건강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100인에 의한 건강수칙을 제정’하는 등 시민이 정책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