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사업비와 특별교부세 2억4000만원을 받게 됐다.
2위인 광주시와는 2.08의 격차를 보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 시책과 문화여성, 환경산림에서 각각 1위를, 중점과제와 사회복지, 보건위생에서 각가 2위를 차지하는 등 10개 중 6개 분야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 시책과 보건위생, 중점과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는 기념을 토했다.
사회복지, 문화여성, 환경산림 분야도 전년 대비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연초부터 지표별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 주재로 매월 지표별 추진상황 평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진사항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온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구리시가 도내 시·군중 종합적인 행정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도 시책 등 주요 분야에 있어서도 다른 시·군 중 명실공히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한 셈이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평가 실적 향상에 노력한 시 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사업 중 총 10개 분야 41개 시책 72개 지표 130개 세부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구리시는 해마다 상위권의 높은 순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