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선거철 되면 정치인에게 SNS '업자(?)'들이 붙는다"

2015-12-03 10:05
  • 글자크기 설정

[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최근 페이스북 활동을 시작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정치인들의 'SNS‘ 활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먼저 “정치인들의 페이스북 중 일부가 지난해에 ‘좋아요’ 수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페이스북에서는 선호하는 계정이나 글 등에 ‘좋아요’를 눌러 호감을 표시할 수 있고, ‘좋아요’ 수가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이에 이준석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경필 지사와 권영진 시장 등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 보니 그중 한국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비율이 낮았고, 80~90%가 터키에서 누른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은 “정치인들, 특히 새누리당 사람들이 SNS에 능숙하지 않다보니 소위 ‘업자’들이 붙는다”며, “이들이 ‘좋아요’ 몇 건당 돈을 달라고 접근하면, ‘좋아요’ 수를 단기간에 늘리려는 사람들이 이에 응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하필(?) 터키의 사용자들이 국내 정치인들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소식에 “터키가 또 우리 형제국이라 그랬던 건지도 모르겠다”는 농담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외, 박근혜 대통령의 ‘복면시위’ 발언에 대한 김구라, 이철희, 이준석 출연자들의 불꽃 튀는 ‘설전’은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썰전’에서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