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AB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AB미국그로스주식형펀드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미국 대형주에 투자해 장기적 수익증대를 추구하는 펀드다. 1997년 룩셈부르크에 설립된 역외펀드 '얼라이언스번스틴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형이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 운용팀은 얼라이언스번스틴에서 평균 19년의 투자경력을 갖춘 28명의 성장주 애널리스트로 구성돼 있으며 기술, 소비재,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등 미국내 다양한 업종의 대형 성장주에 분산 투자한다.
얼라이언스번스틴은 기관, 개인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채권, 주식 및 대안투자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이다. 2015년 9월 말 현재 총 548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계량 및 펀더멘탈 리서치 조직의 200명의 전문가들이 핵심 투자 팀을 지원한다.
AB미국그로스주식형펀드의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총 보수는 1.665%며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