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챔피언은 규모와 인지도는 대기업에 비해 떨어지지만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일컫는 용어다.
선정된 기업은 △크레듀(온라인 기업교육 서비스) △네오바이오텍(의료 기기 제조업) △쎄트랙아이(항공기, 우주선 및 보조장치 제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다이아몬드 공구) △스눕바이(제조,안경) △모트렉스(자동차부품수출입) △아이렌소프트(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영일교육시스템(기타제조업) △이트너스(경영지원 서비스) △쏠리드(이동통신용 중계기) 등이다.
아주대는 히든챔피언 선정이 학생들의 취업 희망 영역을 대기업 일변도에서 강소기업 등으로 확장하는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어, 어려운 취업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과 학생들을 연결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을 계획 중이다.
조재형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선후배 또는 본인을 위해 분석하고, 선발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과 신뢰도가 크다”며 “강소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이 우리나라 취업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