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 시행..."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200만여 장 기부"

2015-1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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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본사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연탄 나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전의 혁신도시 이전일인 2014년 12월 1일을 상징하는 연탄 201만4121장을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하는 국민 참여 나눔 활동이다.

한전이 기부하는 약 200만장은 연탄은행에 제공되는 연간 기부량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대 1만 여 가구가 약 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한전 사이버지점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기 단추를 누르는 수만큼 한전이 기부하는 연탄량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또 문자 메시지에 연결된 주소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모바일메신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경로를 통해 릴레이 홍보가 진행 중이다.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 전기요금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관련 메시지가 제공될 계획이다.

무료기부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참여자의 금전적 부담은 전혀 없으며, 한전은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한파 걱정없이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아이 러브 프로젝트(Eye Love Project)'를 시행해 현재까지 국내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369명에게 개안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국 290개 사업소의 ‘한전 사회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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