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남원시 인월면 국유림에서 열린 제14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참가, 전국의 지자체 7개 팀, 지방산림청 5개 팀, 한국산림과학고 1개 팀 등 총 13개 팀과 경합을 벌인 끝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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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장수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30/20151130224123670881.jpg)
▲장수군이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장수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하고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숲가꾸기사업에 종사해 온 임업기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산림작업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벌채목 수집을 위한 가선집재장비(타워야더 등)의 설치·사용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이번 대회에서 타워야더를 활용해 전문기계화 영림단보다 월등한 설치·사용능력을 보여 13개팀 중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수군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녹지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 숲가꾸기사업 산물수집목 160톤을 매각해 1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매각부산물 35톤을 이용해 사랑의 땔감나누기행사를 실시해 홀몸노인 등 42가구를 대상으로 땔감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또한 봉화산철쭉단지 및 주요등산로 정리에 참여하고 피해목 민원지원 50여건을 처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