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5-11-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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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군 산림녹지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이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제14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수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남원시 인월면 국유림에서 열린 제14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참가, 전국의 지자체 7개 팀, 지방산림청 5개 팀, 한국산림과학고 1개 팀 등 총 13개 팀과 경합을 벌인 끝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이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장수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하고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숲가꾸기사업에 종사해 온 임업기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산림작업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벌채목 수집을 위한 가선집재장비(타워야더 등)의 설치·사용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이번 대회에서 타워야더를 활용해 전문기계화 영림단보다 월등한 설치·사용능력을 보여 13개팀 중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수군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녹지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 숲가꾸기사업 산물수집목 160톤을 매각해 1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매각부산물 35톤을 이용해 사랑의 땔감나누기행사를 실시해 홀몸노인 등 42가구를 대상으로 땔감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또한 봉화산철쭉단지 및 주요등산로 정리에 참여하고 피해목 민원지원 50여건을 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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