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정복 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250여 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의 장학생은 성적 우수 학생,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일부 장학생의 경우 면접 병행)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장학금은 한 명당 약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 인천지역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1985년 뜻을 같이 하는 27명의 시민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지금까지 총 1만555명의 학생에게 6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장학사업 외에 관내 대학 멘토링 사업, 인천글로벌리더십 스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인천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유정복 재단 이사장은 “인천시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실현은 바로 인천의 학생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여러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