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황학산수목원이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황학산수목원은 최근 열린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국비지원분야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멸종위기식물의 보전·활용을 위해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복원된 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황학산수목원은 2010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생태조경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 생태환경조부문 2관왕이란 진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원경희 시장은 "황학산수목원이 명품 여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주시를 모든 국민이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학산수목원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건립과 벼과·사초과 전문식물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