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전국 각지 숨은 명소 담아…영상미 UP

2015-11-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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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조선마술사’가 전국 각지의 숨은 명소에서 촬영된 로케이션을 공개해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색다른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제작 위더스필름·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약 4개월간 남양주, 용인, 담양, 고창, 화순, 속초, 양평 등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명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의 어울리는 촬영지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샅샅이 다니며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에 대해 김대승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를 봤을 때,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덕분에 영화에 채워진 각기 다른 장소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캐릭터들의 내면까지 표현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해 극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그 중에서도 전라북도 고창 학원농장 보리밭에서 촬영된 유승호가 분한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와 고아라가 맡은 공주 ‘청명’이 서로의 애틋한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은 특히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마음을 설레게 만들 것이다.

고아라는 “지방의 숨겨진 명소에서 유승호와 함께 주로 밤에 촬영을 많이 진행됐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밤의 아름다운 모습은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이라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로케이션과 더불어 2천벌의 의상, 조선시대 셰익스피어 극장과 같은 물랑루 무대 등 프로덕션에 각별한 공을 들여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일 것이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최고의 배우와 감독, 제작진이 힘을 모아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까지 겸비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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