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이이경 주민번호+일본 군가 노출에 시청자들 뿔났다…MBC 반응은?

2015-11-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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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 사나이']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진짜 사나이’가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모자이크 없이 노출, 대중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1월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허리디스크로 이이경이 중도 퇴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이경은 자필로 훈련 불참 경위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노출됐다.

특히 ‘진짜사나이’는 일본 제국군가 '군함행진가'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이에 대해 '진짜사나이' 제작진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짜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또한 배우 이이경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배우 이이경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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