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독거노인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응급안전돌봄서비스의 댁내 장비 설치 운영에 대해 점검·계획수립의 타당성 및 댁내장비 관리능력 등 2개 부문(정량평가, 정성평가)을 평가했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차에 걸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5205가구에 응급안전시스템을 설치했으며 2009년 문경시 1700가구, 2012년 청도군 1000가구에 시범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전 시군에 매년 확대해 독거노인의 응급안전에 대비하고, 지속․반복적으로 어르신 교육을 통해 효용을 높여 오고 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사업은 무선네트워크 기반기술을 이용해 365일 상시 독거노인들의 활동감지,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등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119와 연계 시스템으로 실시간 구조·구급이 가능해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응급안전 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년에도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사업에 18억 원을 투자해 확대 운영하고 38명의 전문적인 응급관리요원을 통해 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화기 도 노인효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에 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할매할배의 날’을 비롯한 노인 공경의 ‘효’ 정신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의 응급안전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이며, 365일 안전한 노후생활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