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연말술자리 책임질 동아제약 '모닝케어'

2015-11-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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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모닝케어' 변천사 [사진=동아제약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동아제약이 출시한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모닝케어는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의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5년 처음 출시된 뒤, 뛰어난 숙취 해소 기능과 맛으로 지난 10년간 남녀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숙취는 술을 마시는 행위로 인해 느끼게 되는 모든 종류의 불쾌한 증상을 의미한다. 술자리가 많은 한국의 특성상 숙취음료 시장도 연간 2000억원 규모로 큰 편이다.

앞서 나온 '컨디션'(CJ헬스케어)와 '여명'(그래미) 등의 아성이 공고한 숙취음료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선 동아제약은 모닝케어 출시 10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을 3강 구도로 재편했다.
 

동아제약 직원들이 '모닝케어' 출시 1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모닝케어가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는 소비자 분석과 연구·개발 때문이다.

2011년 기존 성분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를 발매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듬해엔 온라인 판매 전용 '모닝케어 엑스'를, 2013년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모닝케어 플러스'와 여성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를 각각 출시했다.

올해는 20·30세대를 겨냥한 '모닝케어 강황'을 내놓았다. 모닝케어 강황은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높이고 마름 추출물을 첨가해 숙취 해소 기능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닝케어가 지금까지 판매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성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모닝케어가 국내 대표 숙취해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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