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내에서 3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5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고등학생부 50명, 대학생부 40명, 일반부 1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하는데 이번에 충남교육청에서는 3명의 고등학생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 됐다.
최혜민 학생은 과학탐구 토론대회와 충남 청소년 참여대회 등에서 각각 교육감상과 도지사상을 수상하였고 네팔 지진 참사 돕기 성금 1억5천만 원 성금 모금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길여경 학생은 교내 로봇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2015년 퍼스트테크챌린지 세계대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창의력을 인정받았다.
성현 학생은 지난해부터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회장을 역임하며 구성원간의 갈등과 평화로운 세상을 이끌어 내는 청소년의 역할을 실천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지난달 학교장 추천을 받은 2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에 6명을 추천하였으며, 그 중에 3명이 수상하게 된 것이다.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들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를 각각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