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프라이데이 시작'…현대百, 29일까지 최저가 기획전으로 '맞불'

2015-11-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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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푸드&리빙페어 행사장'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관련 대대적인 프로모션으로 '맞불'에 나섰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시작됐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최저가 기획 대전'을 펼친다. 이 기간 점별로 대형 할인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신촌점·목동점·중동점·대구점 등에서는 '탐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벌인다. 총 3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해 해외직구와 유사한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루 스웨드 클래식 3만9000원, 블랙 빈티지 스트라이프 클래식 4만9000원, 네이비 홀든 클래식 3만9000원 등이다.

또 무역센터점에서는 실리트·르쿠르제·로얄코펜하겐 등 인기 주방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쿠르제’ 14㎝ 무쇠냄비 12만1000원, ‘하빌랜드’ 티잔(2개)를 9만원 등이다.

이밖에 데님바·로열마일·PH3.0 등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편집매장에서는 ‘덴츠’ 장갑 39만8000원, ‘베그’ 캐시미어 머플러 38만9000원 등 일부 상품을 해외 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 조성진 쇼팽 콩쿠르 CD, 니요 콘서트 티켓 등 이색 문화 콘텐츠를 사은품 증정

또 같은 기간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색 문화 콘텐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객 총 2500명을 대상으로 조성진의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을 증정한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의 콩쿠르 실황 앨범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예약 대기를 해야 구매할 수 있을 만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 다음달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백화점 슈퍼콘서트 니요 내한 공연' 티켓을 현대백화점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때 A/S/R석을 각 2매씩 증정한다.

◆ 구매금액별 최대 15만원 ‘H포인트’ 제공…온라인몰서도 할인 혜택 풍성

현대백화점그룹의 온라인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H포인트 스페셜 찬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품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H포인트 받기'를 클릭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H포인트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해당 기간 동안 나이키·캐스 키드슨 등 브랜드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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