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SKT-Trustonic과 손잡고 모바일 보안망 구축

2015-11-27 13:35
  • 글자크기 설정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전무(왼쪽 셋째)와 조응태 SKT 상품기획본부장(넷째)이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전무가 지난 26일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개발사 트러스토닉(Trustonic) 및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보안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뱅킹을 서비스를 개시, 스마트폰용 보안 서비스를 선 보인데 이어 이번 협약를 통해 Trust Zone 기반의 새로운 보안 서비스인 Trust Zone Banking을 2016년 1월 중 국내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다.
Trust Zone은 스마트폰의 AP칩(Application Processor,CPU칩) 제조단계에서 구분되는 보안영역으로서 안드로이드 OS가 구동되는 영역과는 분리된 안전영역이며 이 영역에서 별도의 보안 OS(Secure OS)가 구동돼 핵심적인 뱅킹거래를 처리할 경우 해커나 악성 앱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한 전무는 “Trust Zone을 이용할 경우 거래의 안전성도 보장되지만 저장공간으로서 안전성도 확보될 수 있다” 며 “KEB하나은행이 개발중인 생체인증 서비스, 실물 매체 없는 모바일 OTP 등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KEB하나은행이 추구하는 심플한 금융거래환경 제공의 시기를 현격하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